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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취업을 생각하실 때 많은 분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게 영어일겁니다.

 

저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미국 취업을 위한 영어공부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직무 관련 지식을 영어로 알아야 한다!

먼저는 일상 의사소통은 기본으로 한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은 무조건 직무 관련 지식을 영어로 알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같은 한국인들끼리 이야기한다고 해도 전문직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언어는 알아 듣는데 그에 대한 지식, 용어를 몰라서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의학 용어를 중심으로 증상과 치료법을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죠. 

그리고 미국에서 취업한다는 것은 미국에 있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합격을 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나고 자란 원어민들보다 영어를 잘하기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면 그들과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이걸 제일 잘하는게 인도인들입니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하고, IT 분야 전문가들이 많다보니 요즘 미국에 인도인들이 넘쳐나는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미국 IT 업계는 인도인들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CEO가 모두 인도인이니까요. 

 

 

2. 여러 나라의 영어 악센트에 익숙해져야 한다!

미국에서 일을 하다보면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져 있는데, 현장에서는 인도인, 유럽인, 아프리카인들과 영어로 소통을 해야합니다. 이들의 영어를 처음 들으면 이들이 영어를 하는건지 자기 나라 말을 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듭니다. 계속 듣다보면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이걸 한국에서 준비하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해당 분야의 영어로 된 유튜브를 찾아보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도인, 유럽인, 아프리카인 등등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걸 쉽게 찾아보실 수 있고, 그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3. 핵심 단어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라!

아는것과 듣는것, 그리고 자기가 직접 말하는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해는 어느 정도 하겠는데, 내가 직접 이야기를 하려면 입이 잘 안떨어집니다. 그럴 때는 내가 아는 전문용어 중심으로 설명을 하시길 바랍니다. 원어민들처럼 빠르거나, 화려한 문장으로 말하기보다 투박하지만 의미 중심으로 전달하면 상대가 그 전문분야를 안다는 가정 하에 이야기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핵심 단어 중심으로 말하려면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영어로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발음을 잘하는 것보다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잘 해나가는 것이 우리가 미국에서 좋은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에는 위와 같은 내용을 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미국취업, 해외취업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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