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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9 7 11일에 있었던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UT  Austin)이사회는 1 6000 달러( 1883억원) state’s permanent university fund(영구대학기금) 저소득, 중산층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가구 소득이 6 5천불( 7650만원) 미만인 텍사스주 거주 학생(in-state)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이 12 5천불(1 5천만원) 이하인 가정의 학생들에게도 일부 학자금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2017 텍사스주 평균 소득이 5 9천불( 6965만원) 것으로 보면 평균보다 조금 넘는 소득이 있는 가정의 학생들까지 등록금이 지원되는 것이니 파격적이라고 있습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제도는 내년인 2020 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이를 통해서 전체 학생의 24% 해당하는 8600 명이 이번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케빈 엘타이프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서우리는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학위의 가치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등록금 면제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학위 취득에 대한 금전적 부담도 낮출 "이라고 말했다.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중요한데, 이번 등록금 지원은 텍사스주의 탄탄한 재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텍사스 주립대는 하버드대에 이어 미국 내에서 번째로 대학 기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T 시스템에 들어가는 기부금은 22 3천억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기금은 텍사스 지역 주력 사업인 석유, 가스 개발 수익에서 충당한다고 합니다. 

 

미국이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에 등극하면서, 텍사스주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량은 사우디를 제외한 석유 수출기구 회원국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Texas A&M 대학에도 8 3백만 달러의 재정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돈이 어떻게 쓰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UT Austin Texas A&M 텍사스 내에서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데, 이번 정책을 통해서 UT Austin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들과 학교 웹사이트를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어 기사: https://www.npr.org/2019/07/10/740387601/university-of-texas-austin-promises-free-tuition-for-low-income-students-in-2020

한국어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460379&sid1=001

UT 학자금 지원:https://finaid.utexas.edu/types-of-aid/scholar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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