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대기업, 3단계 면접 후 합격까지 과정 공개!!!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제가 미국 대기업 면접에서 합격한 과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미국 IT 회사에서 Support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채용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리쿠르터 연락 -> 스크리닝 -> 1차 면접 -> 2차 기술면접 -> 3차 기술면접 -> 처우 결정 -> 합격 -> 백그라운드 체크 ->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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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리쿠르터가 제 LinkedIn 프로필을 보고 연락을 주었습니다. Job Site에 올라온 포지션들에 지원을 하는 경우라면 1단계가 입사지원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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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닝은 리쿠르터가 지원자의 기본 정보를 파악하고 인터뷰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할 것인지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지원동기, 경력, 미국 내 체류신분, 대략적인 연봉 등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물어봅니다. 비자를 스폰서 해주지 않는 포지션이라면 스폰서 필요한 지원자는 여기서 드랍시킵니다. 스폰서 여부는 보통 Job Description에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시고, 안나와있으면 이 단계에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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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은 리쿠르터를 거쳐 HR 부서 직원이나 Hiring Manager와 인터뷰를 보는데, 스크리닝과 비슷한 기본적인 질문들을 물어봅니다. 단골 질문들에 대해서는 영어로 답변을 미리 연습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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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을 통과하면 엔지니어들 같은 경우는 2차 기술면접을 들어갑니다. Job Description에 나와 있는 기술들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물어봅니다. 면접관은 보통 팀 매니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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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차 기술면접까지 봤습니다. 3차 기술면접에서는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이 실제 있었던 케이스를 주고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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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서 지원자가 마음에 들면 처우 결정을 이야기하고 정식 오퍼 받고 사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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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백그라운드 체크… 이전 경력이 미국 밖에서 있었다면 꼭 ‘영어로 된 경력증명서’를 미리 받아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없으면 미국에서 이전 회사로 연락해서 경력 확인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프로세스가 지연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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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그라운드 체크까지 끝나면 입사입니다.
이 과정이 같은 도시에 있으면 2~3주 안에도 진행이 되지만, 도시가 다른 상태에서 온사이트 면접을 해야하면 그 과정이 1~2주 걸리기도 해서 총 프로세스가 1~2달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 내용을 영상으로도 좀더 자세한 디테일을 설명드렸습니다.
영상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